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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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일기
7월 17일 일요일 머리카락 50cm를 잘랐다. 생각보다 너무 짧게 잘렸다. 일주일 동안 짧은 머리로 지내보니 장점도 많았다. 머리 감을 때 시간 단축 머리 말릴 때 시간 단축 머리카락이 덜 빠짐 잘 때 머리카락이 거슬리지 않는 것 비올 때 우산 써도 바람 때문에 머리카락이 비에 맞아서 젖었었는데 이제는 젖지 않는다.. 제일 좋은건 가볍고 시원하다. 잘가라 머리카락 겨울에 따듯하게 해줘서 고마웠다. 2년 후에 다시 보자.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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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일기
늦게 일어나서 지각인건가... 안돼...하며 후다닥 준비를 하고 나왔다. 날씨에는 비표시가 없었는데 지하철에서 내리고보니 비가 우두두두둑 떨어졌다. 짧은 거리인데도 빗방울이 굵어서 우박을 맞는 기분이였다. 그렇게 학원에 도착을 하고 시간을 보니 지각은 면했다. 기분이 좋았다. 그 와중에 배가 너무 고파서 샌드위치랑 커피를 사오고 맛있게 먹었다. 이때까지는 몰랐는데 신발끈이 끊어져 있었다...... 나의 고무끈... 잘가 고무끈...... 태어나서 지금까지 신발끈이 끊어지는 경험은 처음이다. 혹시 모르니 오늘 하루 조심해야겠다...
서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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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책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것은 악이고, 자신에게 이로움을 가져다주는 것은 선이라는 식으로 선악을 판단하는이기주의자가 있다. 그 사람이 이기주의자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선악을 판단하는 것이 자신이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야만적인 사람은 세상에 적지 않다. Friedrich Wilhelm Nietzsche(1844-1900)
서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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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책
많은 사람은 대상 그 자체와 상황 그 자체를 보지 못한다. 그 대상에 관한 자기 생각과 집착과 고집, 그 상황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 멋대로의 상상을 보고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을 이용해서 대상 그 자체와 상황 그 자체를 감춰 버리고 있는 것이다. Friedrich Wilhelm Nietzsche(1844-1900)
방랑자와 그 그림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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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책
재량과 기량을 타고났어도 일의 완성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그는 시간을 믿고 완성까지 기다리지 못한다. 자신이 손만 대면 어떤 일이든 완성된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언제나 어정쩡한 결과로 끝나고 만다. 일함에서도, 작품의 제작에서도 착실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급하게 한다고 해서 빨리 완성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일을 완성하는 것은 재능과 기량보다도 시간에 의한 숙성을 믿으면서 끊임없이 전진하는 기질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Friedrich Wilhelm Nietzsche(1844-1900)
방랑자와 그 그림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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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책
어떻게 웃고 어떤 경우에 웃는지, 거기에는 자신도 모르게 인간성이 드러난다. 예를 들어 실패를 깔보며 웃고 있는지, 의미가 우스꽝스러워서 웃는지, 세련된 재치가 재밌어서 웃는지의 경우이다. 그리고 웃음소리에도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난다. 그렇다고 해서 웃음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도 자신의 인간성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의 인간성이 바뀌면 웃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바뀌기 마련이다. Friedrich Wilhelm Nietzsche(1844-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