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

    서광 中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정말로 도덕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저 도덕에 복종하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스스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세상의 이목 때문에 단순히 복종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혹은 우쭐한 생각 때문에 그러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력하여 포기했을 가능성도 있고, 귀찮아서 그저 도덕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도덕적인 행위 그 자체가 도덕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요컨대 도덕은 그 행위만으로는 진짜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Friedrich Wilhelm Nietzsche(1844-1900)

    서광 中

    타인을 이리저리 판단하지 말 것. 타인을 평가하지 말 것. 타인에 대한 소문을 이야기하지 말 것. 그 사람은 이렇고 저렇다며 생각하지 말 것. 그런 상상과 생각을 최대한 줄일 것. 이런 점이 휼륭한 인간성의 증표이다. Friedrich Wilhelm Nietzsche(1844-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