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소개

파이썬(Python)

파이썬(Python)은 네덜란드 출신의 프로그래머인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 1989년에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다.

파이썬은 문법이 어렵지 않아서 코드를 쉽게 작성하고 읽을 수 있으며, 인터프리터에서 바로 실행하여 그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많이 존재하므로, 이를 활용하여 원하는 프로그램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파이썬은 교육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실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응용 프로그램과 웹, 서버 사이드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파이썬은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한민국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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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programming)

우리는 요즘 여러 컴퓨팅 시스템에 설치된 다양한 프로그램(program)을 이용하여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날씨를 확인한다거나, 더 나아가 자동차에 설치된 자동 주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차까지도 자동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그래밍(programming)이란 이와 같이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알고리즘(algorithm)을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간단히 프로그래밍이란 프로그램을 만드는 모든 작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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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의 순서

프로그램을 만들 때 곧바로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한다면 설계도도 없이 건물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 될 것이다.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갖추어야 할 기능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이러한 기능들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해야만 효율적이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프로그래밍은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1. 문제 인식

2. 프로그램 설계

3. 프로그램 구현

4. 테스트와 디버깅

5. 프로그램 유지보수

문제 인식과 프로그램 설계 단계가 프로그램의 설계도를 만드는 작업이라면, 프로그램 구현 단계는 설계도에 따라 직접 코딩(coding)을 수행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테스트와 디버깅 단계를 통해 작성한 프로그램의 오류를 찾아 수정하여 배포할 수 있는 수준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사용하면서 추가해야 되거나 수정해야 할 사항들이 있으면 유지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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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CT)

컴퓨팅 사고력(CT)이란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처럼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여 이를 논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면 창의력, 사고력과 함께 문제 해결 능력까지 함께 배양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프로그래밍이며, 코딩(coding)인 것이다.

프로그래밍을 통해 규모가 큰 문제를 작은 문제들로 쪼개거나 문제를 구조화하고 추상화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이를 다른 분야의 일반적인 문제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장래 희망으로 프로그래머를 목표로 하지 않는 학생들까지 모두 코딩 교육을 받게 하는 이유이자 목적인 것이다.